방송과 신문에 난 소풍 이야기
KBS 클래식 FM 김미숙의 가정음악과 부산일보에 작은 도서관 소풍이 소개되었습니다.
KBS 클래식 FM 김미숙의 가정음악은 음원의 저작권 문제로 다시 듣기를 할 수 없어서 다시 들을 순 없지만
많은 분들이 생방송을 들으시고 연락을 주셨습니다.
글쓰기 교실에 참가하고 있는 민지양의 엄마라는 시가 소개되고 작은 도서관의 어깨동무 프로그램이 소개되었습니다.
그리고 부산일보는 어떻게 취재가 되었는지는 모르나 어깨동무 프로그램의 취지가 약간 다른 의미로 소개된 것 같습니다.
어깨동무는 가난하고 어려운 사람들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참가를 원하는 모든 사람을 위해 만들어진 프로그램입니다.
만약 선택을 해야 한다면 기회가 주어지기 힘든 사람들을 먼저 선택해야 한다는 원칙은 있습니다만 누군가를 선별한다는 것 자체가 또 다른 차별과 편견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행여 이 기사를 본 분들은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참고로 부산일보 기사 첨부합니다.
용호4동 작은도서관 '소풍', 학습 멘토링 「어깨동무하고 소풍가자」 운영
이상윤 기자 nurumi@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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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4-27 14:07:27수정 : 2021-04-27 14:07:29게재 : 2021-04-27 14:09:16
부산 남구 용호4동 작은도서관 '소풍'(관장 전태흥)은 작년 7월 개관 이후 학습멘토링 「어깨동무하고 소풍가자」를 운영하고 있다.
어깨동무하고 소풍가자 학습멘토링은 학습격차에 대한 관내 아동(다문화, 한부모, 맞벌이가정 등)과 부모의 우려를 해소하고 아동들의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해 민·관 협업적 체제를 구축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학습멘토링은 자원하여 희망하는 대학생 등으로 멘토단을 구성하고, 관내 희망 아동의 신청을 받아 1:1 연결을 통해 이뤄진다. 멘토-멘티 구성 시 희망 아동의 학습능력과 희망과목 등을 고려하여 멘티 아동에게 가장 적합한 멘토를 맺어줌으로써 맞춤형 학습지도가 이뤄지도록 돕는다.
작은 도서관 소풍은 작년 7월 개관 이후 도서 대여뿐만 아니라 글쓰기, 구연동화, 푸드트럭(다문화음식), 학습멘토링 등 지역복지공동체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태흥 관장은 “다문화, 한부모, 맞벌이가정 등 가정 내 학습이 어려운 아동을 위한 학습멘토링은 멘토, 멘티, 학부모 모두가 만족하는 프로그램이다.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아동 돌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을 위해 사업을 지속해서 전개해 나가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상윤 기자 nurumi@busan.com
[출처: 부산일보] http://www.busan.com/view/busan/view.php?code=2021042714072783927